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5월 3일 취임해 벌써 13개월의 시간이 지났다”면서 “이사장으로서 공단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소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수산·어촌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공단 직원들과 함께 미래 수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항상 설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촌·어항·어장·양식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어촌뉴딜사업 현장, 국가어항 안전관리 실태 및 어항관리선 운영 현장 점검, 지자체 및 어촌체험휴양마을 방문 등 지역 현장과 수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눈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업인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면서 어촌의 현실과 이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어촌·어항·어장·양식의 발전과 어촌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많은 것들을 더욱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어촌뉴딜300사업 추진 실적 및 계획

▶공단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중 2019년 34개소, 2020년 55개소, 2021년 25개소, 2022년 16개소 등 현재까지 총 130개소를 위탁 수행하며, 공통·특화·역량강화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단이 준공한 사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먼저 작년 8월 최초 준공 사업대상지인 ‘태안군 가의도북항’은 31억 9천만원이 투입되어 접안시설 정비, 방파제 연장, 암초제거, 지붕 및 담장 경관개선 등 어항 시설 정비 등을 완료하여 어촌뉴딜사업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12월 준공한 ‘태안구 가경주항’ 또한,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되어 선착장 연장, 어선 이용 부잔교 설치, 물양장 확장, 독살 복원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공단은 올해 사업종료 대상지 89개소 중 67개소인 76.1% 완공을 목표로 적기 준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귀어귀촌종합센터 운영 실적 및 향후 계획

▶공단은 귀어귀촌종합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어촌지역에 신규인력 지속 유입 및 어촌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한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 운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하려면 각 지역에 설치된 귀어귀촌지원센터, 귀어학교 등을 통해야만 해서 정보취득에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에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귀어귀촌지원센터(8개, 지역·지자체별)와 귀어학교(7개)등 귀어귀촌 관련 기관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단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단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청년어촌, 활력바다’를 주제로 2022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박람회에는 정부 정책관, 청년 정보관, 업종별 정보관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각 전시관에서는 △주요 귀어귀촌 정책 소개, △어촌 거주를 위한 어촌계 상담 및 주택 샘플 전시, △지역별 귀어귀촌 정보제공 등이 이뤄졌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어귀촌인의 강연, 지자체 설명회, 전문가 귀어 문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및 지원 대책

▶공단은 어촌지역 특화 및 수익 다변화를 중점 목표로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는데, 전체 마을 중 61%가 갯벌체험마을로 대부분 유사하며 코로나19 이후 관광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공단은 ①해양치유 마을, ②문화·예술, ③해양배움 마을, ④탄소중립 마을 등 2022년 특화형 어촌체험휴양마을 4개소를 시범 선정하여 장기·휴양 위주로 향후 어촌관광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시설, 서비스 및 안전·위생 관리 등 운영현황을 조사·분석하고, 마을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민의 어촌방문 촉진을 위한 ‘도·어 교류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어촌체험활동 및 비대면 체험학습교실 지원대상을 기존 10개교에서 100개교 내외로 확대하며, 소외·취약계층 대상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바다해설사* 30명을 신규 양성하는 등 어촌관광 전문인력 육성과 활동 영역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실적 및 관리 강화 방안

▶공단은 쾌적한 어항을 위해 다기능 어항 관리선 12척을 운영하여 국가 및 지방 어항 수역의 침적 폐기물 및 토사류 등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어항 응급 준설을 통해 어선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거 실적은 2020년 32,920톤, 2021년 37,614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일부터 7일까지 전남 신안군 홍도 해역에서 바다의 골칫거리라고 불리는 괭생이모자반 15톤을 수거함으로써 어선의 통항 안전성 확보와 해양오염 예방에 이바지했습니다.

공단은 앞으로도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괭생이모자반 수거와 더불어 태풍, 적조 등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친환경·스마트양식 육성 지원 방안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스마트양식 분야 정책파트너로서 컨설팅, 모니터링, 개선사항 발굴 등 사업관리를 지원하고, 양식시설·기반 조성사업을 위탁 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양식창업 구상에서 실현까지 One-Stop으로 지원하고 신규 창업인들의 창업 초기 어려움 해소와 성공적 안착을 위해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과 창업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술이전 교육은 전략 양식 10대 품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초·심화·실전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매년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바이오플락, 아쿠아포닉스 교육생 183명을 배출하였으며, 2022년에는 해수 순환여과와 스마트양식 기술이전 교육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일부 과정은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교육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시설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부 민간보조사업을 직접 위·수탁받아 순환여과, 용수정화, 우량종자시설, 아쿠아포닉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며 노하우를 축적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지난해 6월에는 강원도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친환경·스마트양식시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양식어업인과 함께 국민에게 지속가능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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